노루귀 보라색 꽃

동네 산에서 20307

모처럼 동네산을 갔더니 노루귀가 활짝 피었다.
두텁게 쌓인 낙엽을 헤치고 꽃대를 올린 모습이 무척이나 대견하다.
혹시나 꽃을 밟을까봐 조심조심하면서 셔터를 눌렀다.

구름산 노루귀만 하더라도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는 바람에 발길에 짓밟히고,
 예쁘게 찍기 위해서 낙엽을 걷어내고 손을 대는 바람에 속이 상해서 가지 않았다.
배경이 조금 지저분하게 나오면 어떤가! 
그저 아름다움을 선물한 생명과 눈맞춤하면서 기뻐하면 그만인것을....






덧글

  • 2020/03/08 15:04 # 삭제 답글

    꽃이 참 아름답네요ㅎㅎ
    자연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이 물씬 생겨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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