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와 눈맞춤하다. 기타 이런 것 저런 것

2018년 12월 22일 소래습지
스윈호오목눈이를 다시 한번더 볼려고 소래습지를 찾았다.
스위호오목눈이가 갈대사이에서 먹이찾기를 하는데 고라니 두마리도 같이 있었다.

바로 눈앞에서.... 얼떨결에 서로 바라보며 가만히 있었다.

고라니 한마리는 곧 멀리 달려가버리고, 

나와 눈이 맞은 녀석은  한참이나 그대로 있었다.
나도 카메라를 내리고 가만히 서서 바라보고....까만 눈동자가 선하디 선한 모습이다.
이윽고 사람들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자 후다닥 달려가 버렸다.
아름다운 생명이다.


덧글

  • 홍홍양 2019/02/18 01:42 # 답글

    안녕하세요. 우연히 들어와서 즐겨찾기까지 하고 갑니다.
    지난 설날 선산에서 고라니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덫에 걸려 발버둥치고 있는 모습이라 충격을 받았어요.(풀어주었습니다.)
    아파트촌에서 인생의 거의 대부분을 산 덕에 저런 산짐승은 실제로 볼 기회조차 없었네요.
    귀한 사진 공유해주셔서 기쁩니다.
  • yeohans 2019/02/18 19:50 #

    고라니를 살려주셨다니 다행입니다.
    고라니는 성질이 급해서 덫에 걸리면 발버둥 치다가 금방 죽어버립니다.
    아마도 고라니가 무척 고마워 할 겁니다.
    그리고 복 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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